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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07 16:05

‘돌아저씨’ 정지훈 오연서, 망가짐 불사 ‘앙드레김 쇼 피날레 포즈’

▲ 돌아와요 아저씨 ⓒSBS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과 오연서가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 포즈’ 패러디를 했다.

정지훈과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30대 훈훈한 외모와 실력을 지닌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전직 조직 보스 출신 상남자 한기탁(김수로)에서 절세미녀로 환생한 홍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정지훈과 오연서는 전례 없는 ‘저승 동창생’ 관계로 남에게 말 못할 ‘리라이프(Re-life)의 애환을 주고받으며 더할 나위 없는 코믹 호흡을 발휘,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지훈과 오연서가 화이트 룩으로 맞춰 입고 앙드레김 패션쇼를 재연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선 채 데칼코마니를 한 것처럼 같은 행동과 표정으로 머리와 손바닥을 맞대고 비장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것.

더욱이 정지훈과 오연서는 심상치 않은 행색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정지훈은 러닝셔츠 차림에 헤어밴드와 팬더 문양이 새겨진 귀여운 마스크 팩을 장착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터. 오연서는 화이트셔츠만 입은 하의실종 패션을 한 채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워킹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지훈과 오연서가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 포즈 등 모델 놀이에 흠뻑 빠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지훈과 오연서가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 포즈’ 패러디에 나선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에서 2시간여 동안 촬영됐다. 두 사람은 한기가 감도는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휴식시간도 반납한 채 미리 동선과 동작을 맞추며 열정을 불살랐다. 

또한 정지훈과 오연서가 서로에게 머리를 기대는 포즈를 짜던 중 동물무늬 마스크 팩을 한 정지훈 때문에 오연서를 비롯한 스태프들이 파안대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정지훈 역시 새어나오는 미소를 참지 못하면서 촬영장에 때 아닌 웃음과의 전쟁이 선포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제작사 측은 “정지훈과 오연서가 항상 열심히 적극적으로 연기를 펼치는 만큼,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매회 더욱 무르익고 있다”며 “앞으로 ‘정오 콤비’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과 재국(최원영)의 맞대결이 펼쳐져 긴장감을 조성했다. 해준이 자살로 뒤덮인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회사 중역들 앞에서 건강을 방치할 수밖에 없는 ‘을’의 피로를 주장했지만, 남편이 죽은 백화점에서 일하는 다혜(이민정)를 가리키는 재국의 일침에 말문이 막혔던 것. 과연 해준이 자신의 죽음에 얽힌 사실을 낱낱이 파헤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5회는 오는 9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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