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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07 14:36

[HD+] '독수리 에디' 휴 잭맨 "무명시절, 감독에 애원해 작품 출연"

▲ 휴 잭맨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휴 잭맨이 무명시절 겪은 설움을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휴 잭맨과 덱스처 플래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내가 무명 시절 ‘미녀와 야수’ 뮤지컬에 출연했는데, 뮤지컬이 인기를 끌어 알려지기 시작했다. 배우보다 뮤지컬 배우로 먼저 알려진 셈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호주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예능인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이후에 영화 오디션을 보는 것이 어려웠다. 3, 4개월 동안 열심히 오디션을 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결국 한 감독님에게 애원하다시피 해 오디션을 본 후 배역을 맡은 적이 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지지해주지 않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의 올림픽 도전기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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