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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07 13:50

[HD+] '독수리 에디' 덱스터 플래처 "감독 일 하며 좌절한 경험 많아"

▲ 덱스터 플래처, 휴 잭맨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덱스터 플래처 감독이 영화 속 에디처럼 좌절한 경험이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휴 잭맨과 덱스처 플래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직접 만든 에디 캐릭터처럼 역경을 겪은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플래처 감독은 "나도 그런 경험이 물론 해 봤다. 캐스팅을 하면 연기자 90%는 거절하는데, 나머지 10%의 허락을 받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또 플래처 감독은 "노력을 해야 성공할 수 있고 무언가를 이뤄낼 수 있지 않냐. 그런 면에서 영화 속 에디야 말로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남보다 일을 잘 못하는 때가 더 많지만 그럼에도 계속 노력하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걸 잘 보여주는 캐릭터가 에디인 것 같다"라며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의 올림픽 도전기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독수리 에디’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 속 두 주인공 모두 매튜 본 감독과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엑스맨’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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