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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독수리 에디' 휴 잭맨 "플래처 감독, 한국영화 '국가대표' 감상했다"

▲ 휴 잭맨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휴 잭맨이 플래처 감독은 한국영화 '국가대표'를 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휴 잭맨과 덱스처 플래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등장과 동시에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좌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스키 점프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휴 잭맨은 “스키 점프는 잘 해도 상을 별로 받을 수 없는 스포츠이고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지만, 직접 해 보고 나서는 매력이 상당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휴 잭맨은 "선수들이 직접 뛰는 것을 옆에서 보니 더욱 흥분되고 가슴이 설렜다. 한국 분들도 직접 가셔서 경기를 보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스크린으로 보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매력이 있다. '독수리 에디'를 꼭 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에 그는 무언가 생각난 듯 "감독님도 한국 영화 ‘국가대표'를 직접 보았다고 한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의 올림픽 도전기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독수리 에디’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 속 두 주인공 모두 매튜 본 감독과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엑스맨’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4월 7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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