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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07 11:41

[HD+] '독수리 에디' 덱스터 플래처 "이젠 '국가대표' 말고 '독수리 에디' 봐 달라"

▲ 덱스터 플래처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덱스터 플래처 감독이 스키 점프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 '국가대표'에서 '독수리 에디'로 시선을 돌려 달라고 재치있게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휴 잭맨과 덱스처 플래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플래처 감독은 영화 '국가대표'를 봤다며 "한국말로 된 영화였기에 때문에 전체 내용을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어느 정도 내용을 이해했고 재밌게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래처는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각기 다른 나라에서 풀어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서 보면 굉장히 재밌을 거라 생각한다. '국가대표'도 좋은 영화지만, 이제는 ‘독수리 에디’가 개봉하니까 여러분들이 이 영화에 집중을 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의 올림픽 도전기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독수리 에디’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 속 두 주인공 모두 매튜 본 감독과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엑스맨’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4월 7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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