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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뇌종양 선고, 시청자 눈물샘 자극.. 시청률 18.5% 기록

▲ '결혼계약' 포스터 ⓒMBC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6일(일) 방송된 '결혼계약'이 18.5%를 기록, 단 2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 (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2회는 첫 방송 시청률 18.4%(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기준)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결혼계약’은 5일(토) 방송된 첫 회부터 이서진과 유이의 첫 만남과 캐릭터 간의 첨예한 갈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눈물샘을 자극하는 극의 전개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첫 회에서는 지훈(이서진 분)의 어머니 미란(이휘향 분)이 간 이식 수술을 빠른 시간 내에 받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소식에 지훈은 간 이식자 찾기에 나선다. 지훈은 호준(김광규 분)에게 사례금은 얼마든지 지불 할 테니 어머니 미란에게 간 이식 수술을 시켜줄 가짜 와이프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지훈은 간 이식자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며 적임자를 찾아보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자 최후의 방법으로 혜수(유이 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하지만 돈으로 모든 것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훈의 무례한 언행에 혜수는 지훈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한편 혜수는 교통사고 당시 찍었던 MRI에서 뇌종양을 발견,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혼자 살아가야할 딸 은성(신린아 분)이를 생각하며 슬픔에 빠지게 된다.

결국 혜수는 큰 결심과 함께 지훈을 직접 찾아가고, 지훈의 “불러 봐요. 얼마 받고 싶어요?” 라는 질문에 혜수는 “우리 딸 다 커서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그때까지 쓸 만큼요.”라고 답한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주말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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