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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06 09:05

'결혼계약' 첫 방송 시청률 18.4%, 동시간대 1위

▲ 결혼계약 ⓒMBC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결혼계약' 첫 방송이 18.4%(TNMS 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과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 1회에서는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 분)의 불편한 운명적인 첫 만남과 서로가 필요에 의해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다. 

'결혼계약' 첫 장면에는 인형 같은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배우 정혜성이 이서진의 여자로 깜짝 등장했으며 지훈(이서진 분)은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금수저 도련님’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주듯 100일 만난 여자(정혜성 분)와의 관계를 작은이별 선물과 함께 “그동안 즐거웠다. 좋은 놈 만나라”란 한마디로 정리하며 뒤돌아 가버린다.

지훈은 차를 몰고 가던 중 아이가 고양이를 잡기위해 길가로 갑자기 뛰어나오는 것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급브레이크를 밟는다. 그 순간 혜수(유이 분)는 딸 은성(신린아 분)이를 감싸 안고 의식불명으로 쓰러진다.

응급실로 실려 가게 된 혜수의 모습에 당황한 지훈은 호준(이광규 분)에게 전화를 걸어 차에 부딪치지도 않은 여자가 쓰려졌다며 난감한 상황을 설명한다. 호준은 “차에 치지도 않았는데 기절을 왜 해? 자해 공갈단 같은 거 아냐?”라고 말하자 지훈의 표정은 180도 바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혜수가 깨어나자 지훈은 혜수에게 돈을 건네며 “똑바로 살아요!”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돌아서버린다.

한편 혜수는 자신의 죽은 남편이 진 빚을 대신 갚으며 딸 은성이와 힘든 나날을 보낸다. 고심끝에 사채업자들을 피해 이사를 가보지만 귀신같이 혜수를 찾아내 ‘1억’을 갚으라며 협박 한다. 당장 돈이 급한 혜수는 일자리를 알아보다 지훈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취직하며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을 예고한다.  

극 말미에는 지훈의 어머니 미란(이휘향 분)이 간 이식 수술을 빠른 시간 내에 받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지훈은 간 이식자 찾기에 나선다. 지훈은 호준에게 사례금은 얼마든지 지불 할테니 어머니 미란에게 간 이식 수술을 시켜줄 가짜 와이프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레스토랑에 있다가 우연히 옆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된 혜수는 지훈에게 “그 결혼...저랑 해요. 제가 해드릴게요”라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결혼계약'은 멜로드라마로 주말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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