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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06 09:05

‘동네의 영웅’ 박시후, ‘지.덕.체.미’ 고루 갖춘 '영웅의 품격'

▲ 동네의 영웅 ⓒOCN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동네의 영웅’에서 배우 박시후가 지.덕.체.미.를 고루 갖추며 ‘영웅의 품격’을 뽐냈다.

박시후는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촉망받는 정보요원이었지만 정체를 숨기고 ‘동네의 그림자’로 활약 중인, 두 얼굴을 가진 백시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고난도의 화려한 액션과 몰입도 100% 연기력으로 극 전반을 압도했다.

우선 박시후는 리더십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극중 시윤(박시후)은 일문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태호(조성하)를 구하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구상했던 상황. 이어 시윤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중년 태호와 20대 찬규(이수혁), 정연(유리)의 친밀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이제 우리 다 친구 아닌가요? 나이를 떠나서. 박선후가 아무리 무시무시하다 해도, 우리도 절대 만만하지 않아요. 우리는 다 친구니까”라는 감동멘트로 팀워크를 한껏 강화했다.

또한 박시후는 이수혁과 ‘훈훈 브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여 여심을 설레게 했다. 극중 찬규에게 무술지도를 했던 시윤은 “싸움이란 게 그래. 먼저 공격하는 사람이 무조건 손해야. 원칙은 간단해. 때리면 피하면 돼. 특히 너는 몸이 빠르니까 언제까지고 계속 피할 수 있어”라고 찬규를 격려하며 싸움의 핵심기술을 설파했다. 또한 시윤은 비장의 필살기인 카운터펀치까지 찬규에게 전수하며 “공격은 상대가 먼저 해왔지만 역전시키는 건 한순간이야”라고 조언, 훌륭한 멘토의 면모를 펼쳐냈다.

무엇보다 박시후는 통쾌한 ‘사이다 액션’으로 살인사건의 진범들을 잡고, 살인누명을 쓴 조성하의 억울함을 풀어내는 완벽 해결사 면모로 ‘을(乙)들의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났다. 극중 시윤은 무자비하게 칼을 휘두르는 김이사와 박이사를 상대로 ‘날렵한 무술실력’을 발휘했던 터. 시윤의 활약에 일문을 살해한 진범인 김이사와 박이사가 맥을 못 춘 채 쓰러진 후 형사들에게 체포됐다. 더욱이 시윤은 사건이 일단락된 후 태호, 찬규, 정연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따뜻한 인간미까지 발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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