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김지원이 '구르미그린달빛'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4일 오후 ‘구르미 그린 달빛’ 측 관계자는 “홍라온 역을 두고 김지원을 포함한 여러 배우들을 접촉했다. 아직 여주인공이 누구로 확정될 지는 모른다.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지원이 홍라온 역으로 낙점된다면 이미 남자주인공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박보검과 멜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여군 중위 윤명주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지원과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의 만남이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의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극이다. 박보검이 효명세자 역을 맡았고 역적의 딸이지만 환관 신분으로 입궐한 여주인공 홍라온 역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