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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6.03.04 18:38

차수학 스마트 태전캠퍼스,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수학 공부법 조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이 크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중간, 기말고사 등의 지필 시험을 치르지 않고 토론, 실습 등의 진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기간 동안 내신 시험의 걱정이 없는 대신 학습의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학습 저하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차수학 스마트 태전캠퍼스 최윤성 원장은 “자유학기제 기간을 활용하여 내신 시험 기간에만 반짝 공부하던 벼락치기 습관을 버리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유학기제로 1학년 시기에 시험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곧 2, 3학년 때의 성적이 더욱 큰 비중을 갖게 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유학기제를 단순 진로탐색의 기간이 아닌 부족한 학습 영역을 보충하고 앞으로의 학습에 대한 대비를 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일반 학기 중에는 내신 시험으로 인해 특정 과목에 대한 집중 학습보다는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하고 문제만 풀어보는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자유학기제에는 특정 과목에 대한 몰입학습이 유일하게 가능한 시기인 만큼, 이 시기를 부족한 영역에 대한 집중학습 기간으로 보내게 되면 추후 성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차수학 태전캠퍼스 최윤성 원장은 “자유학기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은 바로 수학”이라며 “수학은 단원별로 연계성이 큰 과목이고 유기적인 계통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 기간을 통해 취약 영역을 유기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주입식, 암기식 학습으로는 앞으로 변화하는 학습과정과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수학의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단계별 유형 학습을 통해 그 개념이 문제 유형에 따라 어떻게 적용되고 변형되는지를 학습 해야한다.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 접근법과 풀이 방식을 통해 단순 암기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학생들의 개념, 유형학습이 끝나면 단원평가로 취약 영역을 파악한 뒤 유사문항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복습한다. 단원평가 안에는 서술형 평가를 마련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술형 문항을 연습할 수 있게 하고, 요즘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과 원리를 수학적 용어와 기호를 사용해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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