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히야' 강민아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면 부모님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히야’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시사회에는 김지연 감독을 비롯해 호야, 안보현, 강성미, 최대철, 강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극 중 한주는 좋아하는 남자와 아빠 사이에서 갈등한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아버지께 솔직하게 말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강민아는 "내 성격 상 뭔가를 숨기는 걸 잘 못한다. 내가 영화 속 한주처럼 정말 많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면, 부모님이 궁금해 하실 때 말씀을 드릴 것 같다. 그리고 아버지가 싫어하신다면 설득해 보려고 노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히야’는 인생이 고달픈 문제아 형 진상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한 동생 진호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그린 작품. 오는 3월 10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