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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04 12:10

'태양의 후예' 시청률 24.1%로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송송커플, 와인키스 고화질 스틸 공개

▲ '태양의 후예' 와인키스 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가 지난 3일 방송된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의 와인 키스신 고화질 스틸을 공개했다. 

서대영(진구)이 태백부대를 떠나기 전 숨겨둔 와인을 마시기 위해 조리장을 찾은 시진은 뒤이어 들어온 모연과 마주했다. 앞서 낮에 다퉜던 터라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그는 모연에게 “같이 있고 싶습니다”라며 와인병을 건넸다. 모연은 자신의 성격답게 병 째 와인을 마시고 다시 건넸지만, 시진은 “파병 군인은 술 못 마신다. (몰래) 마시려고 했는데 목격자가 생겨서 망했다”는 유시진표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8개월 전 마무리하지 못했던 데이트를 회상하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와인을 마시는 모연을 깊은 눈으로 바라보던 시진은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없지는 않죠”라며 입을 맞췄다. 로맨틱한 첫 키스였다.      

제작진은 “시작부터 빨랐던 시진과 모연의 러브 라인은 키스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물살을 탈 예정이다. 반대되는 신념에 하루에도 여러 번 부딪히는 시진과 모연이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와인 키스는 달달함의 시작일 뿐이다”라고 귀띔해 이제 막 시작된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영분은 시청률 24.1%(전국기준, AGB닐슨코리아) 기록, 전회보다 0.7%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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