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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04 11:36

'해투3' 성시경 손여은 치타 이국주, 신선한 웃음 업그레이드

▲ 해피투게더3 ⓒKBS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해피투게더3'가 신선함과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한층 바뀐 세트 속에서 ‘독거남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성시경, 손여은, 치타, 이국주가 출연했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해투'의 확 바뀐 세트였다. 따뜻한 '게스트 하우스'인 해피하우스가 문을 열자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앞치마를 두른 해피하우스 관리인 '명수 이모' 박명수와 최장기 투숙생 '유군' 유재석, 자칭 뇌섹남 '스티브 잠무' 전현무, 명품 좋아하다 백수로 전락한 '조썸' 조세호, 우연히 들렀다가 눌러앉은 '엄인턴' 엄현경이 소개되며 코믹하게 바뀐 모습을 소개했다.

해피하우스의 첫 번째 손님으로 찾아온 이들은 성시경, 손여은, 치타, 이국주. 이들은 첫 번째 손님인 만큼 솔직한 토크와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을 펼쳤다.

인턴MC 첫날이었던 엄현경은 예능 고수들 사이에서 긴장한 채 앉아 있는 예능 원석 손여은에게 "저랑 비슷한 거 같아요"라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긴장을 풀게 하는가 하면 박명수나 조세호에게도 밀리지 않는 사이다 멘트를 날리는 등 성공적인MC 신고식을 치렀다.

해투에 웃음을 더한 이는 이국주와 치타였다. 먼저 이국주는 '1박2일' 유호진 피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손여은의 네임댄스를 유혹의 섹시댄스로 소화해내 브라운관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유호진의 이름을 관능적인 춤사위로 표현한 이국주는 "서강준보다 유호진"이라고 밝히며 유호진 피디와의 개인톡을 공개해 '1박2일' 녹화 후에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국주는 "뭔가 내가 챙겨주고 싶다"며 "이분과 결혼하면 KBS에서 MC하나는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외모를 버리는 대신 뭔가 챙길게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유호진 피디와의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같은 이국주의 간절한 바램은 유호진 피디의 강제 소환으로 이어졌다. 이국주의 관능적인 네임댄스를 영상으로 지켜본 유호진 피디는"정중하고 성의 있는 만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을 높였다.

이국주가 거침없는 관능미와 섹시미로 웃음을 터트렸다면, 치타는 센 언니 외모 속의 순둥 민낯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투박한 부산언니의 매력을 폭발시킨 치타는 5분 메이크업으로 순둥 치타가 강렬 치타로 변신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선보였다. 

이국주, 치타, 손여은 매력의 중간에서 밀당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예능감을 폭발시킨 이는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외모가 평범하신 거 같다"고 말한 엄현경에게는 시크한 면모를, 수줍은 모습으로 "아이스크림 먹고 갈래요?"라고 유혹의 멘트를 선보인 손여은에게는 달달한 면모를 선보이며 청일점 매력을 발휘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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