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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음악
  • 입력 2016.03.04 10:01

마마무, 美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사로잡다

▲ 마마무 ⓒRBW, HOW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마마무의 걸크러쉬 매력이 국경을 넘어 미국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에게도 통했다.

3일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개인 SNS를 통해 걸그룹 마마무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너무 재미있다. 이 걸그룹은 누구고, 노래 제목은 뭐야?”라며 한국 팔로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글을 게재했다.

▲ 클로이 모레츠, 마마무 공식 SNS

이에 팔로워들은 영상 속 주인공은 걸그룹 마마무이고 '1cm의 자존심'이라는 곡명도 친절히 설명했다. 곧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1cm의 자존심’ 공식 뮤직비디오 링크를 업로드하고, 마마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며 마마무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마무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고마워요! 앞으로도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재미있게 즐겨주길 바랄게요”라며 클로이 모레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마마무가 지난 28 방송된 SBS ‘인기가요’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수록곡 ‘1cm의 자존심’ 무대로 방송 최초로 공개한 후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유머 페이지인 '좋아요'에서 2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영상을 접한 개그맨 유세윤은 "졌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댓글로 마마무의 비글미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cm의 자존심’은 2000년대 초반의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힙합 비트와 익살스러운 멜로디 루프, 반복되는 후크가 한 번 들으면 쉽게 흥얼거릴 만큼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이다. 실제 1cm씩 키 차이를 가진 마마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평소 키 차이를 두고 옥신각신 하는 모습을 마마무만의 방식으로 귀여우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냈다.

또한, 1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멜팅’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과 중국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인위에타이, 아이치이 K팝 부문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4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 '넌 is 뭔들'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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