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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문화
  • 입력 2011.03.31 16:58

MBC 스포츠플러스 국내 최대 전용야구장 건립 추진..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전국생활체육야구연합회와 연천군과 31일 여의도 MBC스포츠플러스 본사에서 연천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체육시설용지에 전용야구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대산특구 전용야구장 건립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100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전용야구장 7개면과 실내연습장 및 클럽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이며, 본 사업은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사회인야구리그 및 각종 전국야구대회, 청소년야구대회, 야구선수훈련장 등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국내 야구산업은 프로야구 관중 600만명을 돌파하여 전국적으로 약 40만명의 야구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나, 전용야구장이 턱없이 부족하여 사회인야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총 47개의 야구장을 야구 동호인팀 5123개팀, 124500여명이 사용, 이는 1개의  야구장 당 2650명, 109개 팀이 사용하고 있는 열악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의 시설과 쾌적한 야구 환경이 조성되어 야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대산 평화체험특구에는 병영체험을 소재로 한 캠프장을 조성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동호회 활동이 가능하며 MBC스포츠플러스는 각종 동호인 대회 중계방송 및 미디어 홍보를 통해 야구장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국내 야구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안현덕 대표이사는 이번 체결식에서 “현재 사회인 야구는 열악한 현실에 처해져 있다”며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최고의  야구채널 이미지를 구축은 물론 나아가 아마추어 야구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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