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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02 16:55

[HD] '널 기다리며' 김성오 "어깨 부상 탓 당분간 돈 못 벌어.. 도와달라" 폭소

▲ 김성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김성오가 어깨에 부상을 입어 당분간 일을 하지 못한다며, 영화를 많이 봐 달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널 기다리며'(모홍진 감독, 영화사 수작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 김성오는 "원래 어깨가 안 좋았다. 충돌증후군을 앓고 있었는데, 등을 맞는 장면에서 목이 젖혀져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았다. 며칠 지나서는 결국 수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오는 "곧 우리 아가 도롱이(태명)도 태어나는데, 아빠인 내가 어깨 때분에 당분간 돈을 못 벌게 됐다. 기자님들, 관객분들이 저희 영화 잘 되게 좀 도와주시라. 진심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한 소녀의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우리 동네'의 시나리오를 쓴 모홍진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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