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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공연
  • 입력 2016.02.23 16:28

'맘마미아!' 폴 게링턴 "한국서 가장 놀라웠던 점, 배우들 재능"

▲ 폴 게링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맘마미아!’ 연출자 폴 게링턴이 공연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 리허설 행사가 개최됐다. 리허설에는 ‘맘마미아!’ 전체 배우 및 해외, 국내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이날 연출자 폴 게링턴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17년 전 맘마미아가 영국에서 첫 공연을 한 이후 아직까지 사랑받는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우리가 일을 잘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폴 게링턴은 "한국에서의 맘마미아 공연은 가장 특별한 거라 생각한다. 해마다 한국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한국은 올 때마다 많이 바뀌는 것 같은데, 가장 훌륭한 변화는 배우들의 능력이다. 오래 전부터 맘마미아 공연을 해 온 분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재능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맘마미아!’가 최정원, 신영숙 (도나), 전수경, 김영주 (타냐), 이경미, 홍지민 (로지), 남경주, 성기윤 (샘), 이현우, 정의욱 (해리), 오세준, 호산 (빌), 박지연, 서현, 김금나(소피), 심건우 (스카이)로 구성된 더 강력해진 캐스팅과 짜임새 있는 구성을 기반으로 2016년,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찾아왔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프로덕션, 440개 주요 도시에서 6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공연이다.

‘맘마미아!’는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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