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25 10:02

대학 등록금 인하, 평균 4.8%...서울권 주요 사립대 미정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이달 말 27일 대학 등록금 확정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등록금 인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 장학재단이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344개 대학 가운데 올해 명목 등록금 수준을 결정한 112개 대학 중 109개 대학이 평균 4.8%등록금 인하, 3개 대학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는 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요구와 정부의 국가장학금 지원정책 및 권고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부산대, 경남대, 명지대, 서울여대, 인하대 등 4년제 대학과 영진전문대, 재능대학 등 75개 대학은 5% 이상 등록금을 내렸으며, 대구가톨릭대, 동양미래대학 등 20개 대학은 3~5%, 고려대와 숙명여대, 한국교원대 등 14개 대학은 3%미만 수준으로 인하했다.

하지만 고려대와 숙명여대만 2%의 인하를 결정했을 뿐 나머지 사립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의 사립대학이 등록금 수준을 확정하지 않았다. 사립대들은 오는 27일까지 장학재단에 등록금 인상, 인하 여부를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