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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16.02.19 17:09

MBN, 50주년 기념 ‘MBN Y 포럼 2016’ 개최.. 김연아 보아 유재석 등 참여

▲ MBN Y 포럼 2016 포스터 ⓒMBN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올해로 창간 50주년을 맞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오는 24일(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MBN Y 포럼 2016(MBN Y FORUM 2016)’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네 꿈을 펼쳐라(Dream It, Do It!)’로 2030 세대에게 ‘꿈(Dream)’과 ‘캔 두 정신(Can-do Spirit)’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또 이번 MBN Y 포럼에서는 2030세대가 직접 뽑은 ‘우리들의 영웅’들이 자신만의 성공 비밀을 전한다. MBN은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리더, 영웅을 뽑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 투표를 진행했으며, 약 5만 5천 명의 2030 세대가 참여했다. 글로벌/정치, 경제, 문화/예술 남자, 문화/예술 여자, 스포츠 등 5개 분야에서 최종 11인의 ‘우리들의 영웅’이 선정된 바 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인 ‘개막 영웅쇼’에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보아가 직접 찾아와 포럼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고, ‘가요계 디바’ 인순이도 깜짝 등장해 청년들에게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전할 예정. 또 황교안 국무총리가 축사를 통해 2030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내놓는다. 마지막 세션인 ‘영웅쇼’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그리고 차두리 선수 등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성공 비밀을 전한다. 여기에 포럼을 직접 찾지 못하는 영웅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청년 멘토링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같이 청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웅들이 참석해 좌절과 도전, 성공 이야기, 청년에게 전할 메시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웅쇼’는 방송인 박수홍이 진행을 맡고 신봉선과 손미나, 타일러 라쉬가 패널로 참여해 흥미로운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앵커들의 ‘앵커쇼’와 한·중·일 요리 명장의 ‘셰프쇼’, 로봇 과학자들의 ‘미래쇼’, 창업 대가의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앵커쇼’에서는 영국과 미국,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앵커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전한다. 영국의 지상파 방송국 채널4의 기자 겸 PD인 샤나 코네어가 좌장을 맡는다. 동양인 최초로 CNN 인터내셔널 해외 부분 1인자 자리에 오른 일레이나 리 아시아·태평양본부 부사장, ‘미스 뉴욕 USA’ 출신의 중국 CCTV 간판앵커 트레이시 창, 대한민국 대표 여성앵커 김주하 MBN 특임이사가 입담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또 ‘셰프쇼’에는 한·중·일 3국의 요리 명장이 찾아온다. 한국 대표에는 일명 ‘김치여신’으로 불리며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마르자 봉게리히텐, 중국 대표로는 장빙량 인민대회당 총주방장, 일본 대표에는 사시미와 스시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히로히사 코야마가 나선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스타 셰프로 맹활약 중인 홍석천이 좌장을 맡는다.

‘미래쇼’에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인공지능 로봇, 화성 탐사 등 미래 모습을 예측해볼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자인 존 보뉴프 테라퓨지아 부사장, 인공지능 장난감 회사를 만든 도널드 쿨리지 엘레멘탈패스 CEO, '인류 최초의 화성인‘을 꿈꾸며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특훈을 받고 있는 15살 소녀 앨리사 카슨이 찾아온다.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와 더불어 특별강연에서는 창업 5년 만에 100억 달러(11조 원) 가치의 기업을 일궈낸 매튜 샴파인이 성공 노하우를 전한다. 매튜 샴파인이 만든 ‘위워크’는 창업자에게 사무실을 빌려줘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MBN Y 포럼은 MBN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2030 세대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글로벌 포럼으로 2011년 첫발을 내디딘 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Y는 Young, Youth의 줄임말로 20~30대 젊은 세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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