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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음악
  • 입력 2016.02.18 10:14

작곡 조영수ㆍ작사 강은경, 2015년 음악 저작권료 1등

▲ 저작권 대상 시상식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작가 강은경, 조영수씨가 2015년 가장 많은 음악 저작권 사용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가 지난 2016년 2월 16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53차 정기총회 및 KOMCA(콤카,한음저협 영어약자)저작권 대상 시상식을 거행한 가운데 작곡/편곡에 조영수, 작사에 강은경 작가가 2015년도 저작권료 1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한음저협이 밝혔다.

한음저협은 "2015년도 한해 음악저작권 사용료 분배금액이 가장 높은 회원을 기준으로 대중음악 작사, 작곡, 편곡가 순위를 결산해본 결과 작곡, 편곡 두분야에서 조영수 작가가 1위를 차지했고, 강은경 작가는 작사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또 비대중분중 분야로 클래식에 김성균, 국악에 황병기, 동요에 정해순씨가 저작권1위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작곡가 고(故) 백영호 씨를 'KOMCA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으며 'KOMCA 아티스트상' 은 그룹 에픽하이와 자우림의 김윤아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음악인의 축제' 란 부제로 진행된 금번 한음저협 정기총회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주선, 박창식, 유기홍 의원등 다수의 정계인사들도 참석해 총회 개최 축하의 뜻을 표했으며, 국내 유명작가 약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회의 미래를 논하는 등 명실공히 최고의 음악인들의 축제 잔치로 진행됐다고 한음저협은 설명했다.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음악인들의 생일이나 다름없는 정기 총회에 작가들이 모두 모여 축제의 장을 열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도 어려운 환경속에 음악을 만들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있다. 이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방안들을 협회 차원에서 모색하여 국내 음악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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