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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음악
  • 입력 2016.02.17 22:55

'가온차트', 빅뱅 5관왕+양현석 최고 프로듀서상 등.. (종합)

▲ 빅뱅 ⓒKBS drama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가온차트 어워드'에서 YG 빅뱅이 5관왕의 영예를 안음과 더불어, 수장 양현석이 최고 프로듀서상을 수상해 YG에 상복이 터졌다. 

17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5 가온차트 K팝 어워드’가 개최됐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스데이 유라가 MC를 맡았다.

‘2016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가상, 올해의 작사가상, 팬투표 인기상 등 뮤지션에 대한 시상과 작사가, 작곡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 K-POP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대한 시상 외에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실연자상 등 총 1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 송민호 ⓒKBS drama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6년을 빛낸 가수들이 고루 상을 받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YG 아티스트들과 프로듀서 양현석의 활약이다.

빅뱅은 5관왕을 달성했다. 빅뱅은 작년 하반기 월 별로 음원 성적을 집계한 통계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해 2015년 5, 6, 7, 8월 '올해의 가수상'을 싹쓸이했으며, 아시아 최고영향력상을 차지하며 해외에서의 명성마저 입증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함과 더불어 대부분의 멤버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빅뱅의 이같은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시상식 말미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준 'BAE BAE', 'BANG BANG BANG' 무대도 빅뱅의 건재함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 아이콘 ⓒKBS drama

이 뿐만이 아니다. 2015년 하프 앨범 'WELCOME BACK'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입성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YG 신인 아이콘은 신인 남자 그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YG에 또 다른 기쁨을 선사했다. 

이어 위너 송민호도 '겁'으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하며, 공백기가 길었던 위너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지누션, 원타임, 빅뱅, 2NE1, 위너, 아이콘 등을 프로듀싱하며 모든 아티스트들을 가요계 '탑급'으로 키워냈다. 

소속사 수장 양현석을 위해 대신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은 "항상 강한 모습으로 우리를 이끌어주고 챙겨주는 양현석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 소속 가수를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양현석 ⓒKBS drama

오랜 기간 '3대 소속사'중 하나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는 YG가 가요계에서 승자 독식 사회를 구축하고 있다.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 YG만의 색깔을 가지고 아티스트들을 키워내며 100%의 적중률로 성공하고 있는 것. 2016년의 시작에는 위너의 '1년 연속 활동'을 내세우며 또 다른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 YG가 보여 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수상자 리스트

▶ 올해의 가수상(음반)=엑소(1·2·4분기), 슈퍼주니어(3분기) 
▶ 올해의 가수상(음원)=매드클라운(1월), 나얼(2월), MC몽(3월), 미쓰에이(4월), 빅뱅(5·6·7·8월), 아이콘(9월), 태연(10월), 지코(11월), 싸이(12월) 
▶ 신인상=아이콘 여자친구 
▶ K-POP 월드한류스타상=방탄소년단 
▶ 올해의 발견 트로트 부문=이애란 
▶ 올해의 발견 인디 부문=혁오 
▶ 올해의 발견 힙합 부문=송민호 
▶ 올해의 발견 R&B 부문=자이언티 
▶ 팬투표 인기상=엑소 
▶ 인위에타이 아시아최고영향력 그룹상=빅뱅 
▶ 웨이보 스타상=세훈(엑소) 
▶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소찬휘 
▶ 올해의 프로듀서상=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 올해의 작곡가상=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 
▶ 올해의 작사가상=김이나 
▶ 올해의 스타일 안무가상=야마&핫칙스 
▶ 올해의 스타일 스타일리스트상=지은 
▶ 올해의 실연자상=이태윤(연주) 강성호(코러스상) 
▶ 올해의 핫트렌드상=백아연 B.A.P 
▶ 올해의 월드루키상=AOA 
▶ 올해의 롱런 음원상=나얼 
▶ 올해의 핫퍼포먼스상=빅스 레드벨벳 
▶ 뉴미디어 플랫폼상=CJ E&M 엠넷콘텐츠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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