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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2.05 11:04

'가화만사성' 김소연, '녹색어머니' 변신.. 첫 촬영 스타트

▲ '가화만사성' 김소연 스틸컷 ⓒMB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봉해령’ 역으로 출연하는 김소연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일산에서 진행된 김소연의 첫 촬영. 김소연은 녹색어머니회 유니폼을 입고 초등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와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로 변신했다.

김소연이 연기할 ‘봉해령’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의 장녀이자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유명 한복 디자이너를 시어머니로 둔 결혼 13년차. 가만히 있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집 안팎에서 다른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으로 인해 가슴 한쪽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다.

오늘(5일)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어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이들 모두에게 애정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뒤로한 채 슬픔을 머금은 얼굴을 하고 있어 그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촬영을 마친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은 저에게 정말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드라마에요. 첫 촬영을 앞두고 정말 많이 긴장이 됐는데 잘 끝낸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대본리딩, 첫 촬영을 해보니 정말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를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드라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소감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 훈훈한 가족드라마인 '가화만사성'은 주말드라마 '엄마' 후속 작품으로 오는 27일(토)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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