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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2.04 14:02

[HD] 김성오 "16kg 감량, 골룸 연상시키는 살인마 역할 때문 " (널기다리며)

▲ 김성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김성오가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위해 16kg을 감량한 사실을 고백했다. 

2월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제작 영화사 수작, 모티브랩, 디씨지플러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살인마 역할을 위해 노력한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성오는 “작품에 임할 때 마다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번 영화를 위해서는 살을 많이 뺐다. 그게 표면적인 노력이다. 영화와 잘 접목이 될지 안 될지는 관객 분들이 평가해 주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몸무게가 72kg이었는데 촬영할 때 56kg까지 뺐다. 16Kg 정도 감량했다”며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살을 좀 빼면 어떨까?'라고 하시더라. 감독님이 골룸같은 인물 사진을 보여주시더라. 굉장히 앙상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성오는 “시간은 별로 없었지만 욕심이 생기더라. 운동하면서 빼야 하는데 안 먹으면서 무식하게 뺐다. 다행히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김성오)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심은경)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추적스릴러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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