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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2.04 13:12

색소질환, 레이저토닝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기미와 잡티는 많은 여성들의 최대 고민이다.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한 번 생기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피부과에 방문해 의학의 힘을 빌리곤 한다. 피부과 시술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색소질환 치료 프로그램은 '레이저토닝'이다.

피부층은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나뉘는데, 레이저토닝이란 진피까지 도달하는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색소질환을 유발하는 멜라닌 색소와 경계가 불분명한 기미, 잡티 등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색소질환 치료법이다.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기 때문에 주변 피부 손상이나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후 피부의 손상도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레이저토닝 시술 후 별다른 차도가 없거나 오히려 색소질환이 더 짙어지는 부작용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유가 무엇일까?

 

동양여성은 대부분 한 가지 종류의 색소질환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표피와 진피에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가지 시술과 관리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우며,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재발하기 쉽다. 즉 레이저토닝 한 가지 시술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근본적인 색소질환의 개선을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 '연예인토닝' 시술이 화제다. 연예인토닝은 연예인필과 듀얼보석토닝을 병행하는 것으로 레이저토닝보다 2~3단계 업그레이드 된 타토아클리닉만의 독자적인 색소치료 프로그램이다. 기존 레이저토닝 시술만으로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연예인토닝이 대안이 될 수 있는 것.

신사역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남훈 원장은 "색소질환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발생하는 원인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게 나타난다"며 "때문에 무조건적인 시술이 아니라 피부상태와 색소의 종류, 깊이 등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예인토닝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해 주름 감소 및 피부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연예인필 시술로 피부결을 정리해주고, 이와 함께 멜라닌 색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와 큐스위치 엔디야그레이저를 병행하는 듀얼보석토닝으로 피부표피는 물론 진피에 위치한 색소까지 파괴해 근본적인 색소치료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연예인토닝은 단순히 화이트닝만이 아니라 주름이나 모공, 피부탄력 등을 개선하고 멜라닌 색소를 근본적으로 파괴시켜 색소질환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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