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 카이스트 김수용 교수, 재즈피아니스트 이길주 교수, 태교전문가 백희정, 교육심리 밑 태교 전문가 유현자 교수와 나사렛 실용음악과 김주연 교수가 함께하는 ‘결정의 힘’ 토크 콘서트가 지난 2월 2일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90분 동안 진행됐다.

‘결정의 힘’ 기획과 MC를 맡은 나사렛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주연 교수는 “우리는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한다. 이러한 선택과 결정은 앞으로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보다 좋은 세상을 여는 미래 지향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결정의 힘’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 안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의 뚜렷한 목적을 찾는 과정이 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가 예술과 정보가 결합되어 유익하고 마음속 깊이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에서는 교육심리 및 태교 전문가 유현자 교수,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가 각각 ‘말의 힘’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단어, 그리고 말에 힘에 대해서 개인적인 사례와 뇌과학에 바탕을 둔 언어생활의 이론을 피력하였다. 또한 재즈피아니스트 이길주 교수는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Jazz와 그녀의 인생이야기를 더하여 흥미롭게 전달해 주었다. 이어 결정의 힘 토크콘서트를 위해 작곡된 이길주 교수의 곡 ‘Joy of My Life’를 베이시스트 신동식과 함께 연주했다.

2부에서는 카이스트 물리학과 김수용 교수의 ‘뇌과학으로 본 중독 이야기, 술 중독 이야기’와 태교전문가 백희정의 ‘태교의 가치와 순결의 의미’, ‘사랑과 자존심을 지키는 사례 이야기’,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의 ‘성공으로 가는 길’ 등 유익한 이야기를 학생과 함께 나누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마지막 클로징 무대에서는 나사렛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 오향준의 자작곡 ‘Do it’으로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카이스트 김수용 교수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바라보는 힘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미래의 직업과 꿈, 비전에 대해 늘 불안해하며 선택의 갈림길에 선 학생들을 위해 강연을 결정했다. 이번 강연으로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인 직업과 비전을 꿈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