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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방송
  • 입력 2016.01.26 17:58

‘장사의 神-객주 2015’, ‘분노의 일격’ 장혁 VS '방어하기 바쁜' 유오성

▲ '장사의 신 객주 2015' 스틸컷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유오성이 ‘분노의 피범벅 혈투’를 펼친다. 

장혁과 유오성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조선 최고의 상재(商材) 자리를 두고 평생을 걸쳐 천봉삼과 경쟁하는 길소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33회분에서는 장혁이 이덕화의 어음에 혈안이 돼있던 유오성을 따돌리고 문가영의 목숨을 구해내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오는 28일 방송될 35회 분에서는 장혁과 유오성이 서로 맞붙은 채 격한 몸싸움을 벌이며 불꽃 튀는 ‘핏빛 혈투’를 담아낼 예정이다. 극중 장혁과 유오성이 바닥을 뒹굴고 얼굴 전체가 피범벅이 될 정도로 심한 육탄전을 벌이는 장면. 두 사람은 전광석화처럼 서로를 향해 달려든 후 인정사정없이 주먹을 날리며 ‘막상막하’ 치열한 혈전을 이어간다.

장혁과 유오성의 ‘사생결단 혈투’ 장면은 지난 16일 경상북도 문경의 고모산성에서 촬영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촬영은 오후 1시가 넘은 시각까지 계속돼 무려 5시간 동안 이어졌던 상태. 장혁과 유오성은 가볍게 몸을 푸는 것을 시작으로 바닥에 엎어치기, 언덕 구르기, 주먹 강타와 발차기 등 격한 동작들에 대해 꼼꼼하게 의견을 나눈 이후, 무술감독과 함께 합을 짜고 동선을 만들었다. 주먹 한 방, 발차기 횟수까지 세세하게 액션합을 구성하고는 연습을 거듭, 완벽한 장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또한 이 장면은 ‘장사의 신’을 향해가는 장혁과 유오성이 처음으로 극한 대결을 펼치는, 극의 흐름상 매우 중요한 부분. 특수효과 팀부터 여러 각도의 카메라 설치를 위한 영상팀, 무술액션 팀까지 많은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욱이 다수의 인원이 총동원된 것은 물론, 두 사람의 합이 맞지 않으면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 액션장면이었던 터. 하지만 두 사람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동작 하나하나마다 심혈을 기울여 현장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유오성은 극중에서는 살벌한 라이벌로 혈투를 벌이지만, 카메라 불이 꺼지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배려하는 돈독한 사이”라며 “지금까지 유오성의 많은 패악을 알고도 묵묵히 참아왔던 장혁이 분노를 폭발시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33회분에서는 장혁이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도 쌀밀반출 현장을 고발, ‘조선 상권 지키기’에 사활을 거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34회분은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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