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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영화
  • 입력 2016.01.26 09:37

[HD+] 이병헌, '한국 배우 최초' 美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 오른다

▲ 이병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 초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발표자(Presenter)’로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내부 검토 끝에 참석을 결정했다. 아직 어떤 부분에서 발표자가 될 지, 언제 출국할지에 대한 계획은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얻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발표자(Presenter)’는 시상을 하거나 영화를 소개하는 사람을 뜻한다. 보통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인사를 추천한다.

한편 이병헌은 2013년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서 굵직굵직한 역할을 맡으며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이병헌은 최근 출연한 `미스컨덕트`와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이 북미 기준으로 올해 2월과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동원, 김우빈과 함께 영화 `마스터`의 주연으로 확정됐으며, 공효진과 함께 `싱글라이더`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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