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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영화
  • 입력 2016.01.25 17:47

[HD+] '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 팔딱거리는 활어 같아.. 나는 광어"

▲ 황정민, 강동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황정민이 강동원과 자신의 캐릭터를 물고기에 빗대 재미있게 표현했다.

25일 오후 '검사외전' 제작보고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강동원, 황정민, 이일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검사외전'에서 호흡을 맞춘 강동원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황정민은 "강동원이 팔딱거리는 광어 같다면, 나는 수족관 안에 있는 광어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언제나 활력있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과 극 중 감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암울한 분위기를 풍긴 변재욱(황정민 분)을 재밌게 비유한 표현이다. 

이어 황정민은 "변재욱은 감옥에서 5년을 보냈으니 어두운 분위기가 풍길 것이고, 진지하게 자아성찰을 많이 한 인물인 것 같아 그렇게 비유했다"라고 전했다. 

또 황정민은 "하지만 눈빛만은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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