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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6.01.24 22:56

멕시코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오는 2월 18일 개봉

美박스오피스 탑10랭크, 7주 상영 900만 달러 수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멕시코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감독 가브리엘 R.P. 알라트리스테)가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겁쟁이 빌리가 자신이 살고 있는 농장이 팔려 나간다는 소식에 큰 마음 먹고 치킨 파이터 대회에 도전한다. 그를 지원하려는 달걀특공대, 블루, 캡틴, 핑키, 여기에 평범한 오리알에 불과한 오리알 스눕덕과 오리알 믹키가 빌리를 도와준다.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은 얼핏 보면 단순하고 순박한 스토리이다. 또한 어린이가 주요 관람자들이다. 하지만 막상 개봉 후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들 사이에서 의외의 인기를 모았다.

최근 멕시코 일간지 엘 이코노미스타와 코로니카는 이 영화에 대해 "첫 대박을 터뜨린 자국 애니메이션"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스컴에 따르면. 동물 농장에서 왕따인 병약한 수탉 빌리가 치킨 챔피언에 도전하면서 겪는 온갖 역경과 방해들이 현지 청소년과 부모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의 원제는 'Un gallo con muchos huevos'(수탉과 달걀들)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MOJO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제작비 530만 달러 대비 약 3배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미국(395개관)에서 개봉, 북미 박스오피스 '탑10'에 오르며 7주 동안 908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멕시코(10월)에서 개봉해 총 997만 5천 달러(한화 119억원)를 벌어들이며 인기를 누렸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수입: BoXoo엔터/ 배급: 코리아스크린)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으로 전체관람가(상영시간 84분)이다.

▲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메인포스터 ⓒ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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