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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1.21 10:22

'한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 "합리적인 의심은 언제나 옳다" 리얼한 명대사 화제

▲ '한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 캡처 ⓒMB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유다인의 리얼 명쾌한 명대사가 눈길을 끈다.

유다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1세대 걸그룹 '엔젤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일찌감치 부잣집 남자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혼 위기에 놓인 '용감한 웨딩'의 공동대표 '백다정' 역으로 분한다.

어제 첫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한미모(장나라)가 남자친구 정훈(이동하)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착각에 빠지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 때 유다인은 "나 결혼한다"라며 마냥 행복해하는 장나라를 향해 "합리적 의심은 다다익선이야. 너무 앞서가다 상처받지 말라고."라며 일찍 결혼 생활을 경험한 인생 선배답게 뼈 있는 충고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애란(서인영)에게 "결혼하면 피가 뜨거워질 일 많을거야. 열 받아서"라는 말과 함께 "충분히 의심해봐. 합리적 의심은 언제나 옳다."라며 결혼이라는 환상에 일침을 가하는 리얼하고 명쾌한 한 마디를 남겼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이혼 위기에 봉착한 다정의 결혼 생활도 살짝 공개되었다. 남편 건학(김태훈)이 지속적으로 보내는 이혼 서류를 무시하는가 하면, 아들 태용의 학교 상담을 마친 후에도 "사람답게 살자"며 이혼 얘기를 꺼낸 건학에게 "사람보다, 남자가 되고 싶은거겠지"라고 날카롭게 응수해 이들의 결혼 생활의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유다인 캐릭터 시크한데 공감간다", "유다인 대사에 괜히 뜨끔", "유다인 같이 직언하는 친구 꼭 필요하다", "유다인 왜 이혼하려는건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유다인을 비롯해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서인영이 출연하는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늘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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