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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中SMG BESTV와 121억 규모 영상 콘텐츠 공급

드라마 '앵그리맘' 포함 2016년부터 18년까지 MBC방영분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iMBC(052220)가 중국 '상하이 미디어 그룹'(SMG) 산하 BESTV와 121억 2,700만원 규모의 영상 콘텐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iMBC가 공시 명칭 '상해동방명주신매분고빈유한공사'(BESTV)에 공급하는 영상 콘텐츠는 드라마 '앵그리맘'(2015) 포함, 2016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MBC 방영 미니시리즈 및 주말 드라마가 대상이다. 계약 종료일은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며, 판매·공급지역은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이다.

中멀티미디어서비스 '베스티비'(BESTV NEW Media Co Ltd)는 지난 2011년 모기업 상하이 미디어 그룹이 상해증시에 상장한 자회사(SHA:600637)이다. 중국 전역에 OTT, 모바일TV, 스마트TV, IPTV(SNS포함)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MBC는 지난 달 31일(2016년 1월 4일 공시) 中 3대 동영상 포털 '텐센트'와 80억 1,648만원 규모의 예능 콘텐츠(무한도전 포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콘텐츠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방영됐거나, 방영 예정인 MBC채널 예능프로그램이 대상이다.

18일 iMBC(052220) 코스닥 주가는 지난 15일 대비 0.11%가 내린 4,495원에 마감했다.

▲ iMBC는 中 BESTV에 앵그리맘 포함 주말드라마 및 미니시리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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