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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6.01.15 11:28

[HD] 류승완 감독 '군함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캐스팅 확정

▲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캐스팅을 완료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릴 영화다.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영화 `사도`에서의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그리고 최근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아 황정민, 송중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제대 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데 이어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함도`를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군함도`는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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