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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1.09 12:00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강하늘 합류, '포스톤즈' 재미·감동 동시 선사

▲ '꽃보다 청춘' 2화 캡처 ⓒtvN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 양정우)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금) 밤 9시 45분에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2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9.6%, 최고 10.6%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또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2화에서는 특히 배우 강하늘이 영화 시상식 직후 여행에 합류한 이야기가 그려지며 아이슬란드에서 함께 뭉친 정상훈-조정석-정우-강하늘 일명 완전체 '포스톤즈'가 탄생해 강력한 재미를 전했다. 턱시도 차림에 비닐봉지를 손에 들고 한겨울에 유럽 최북단의 섬나라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강하늘은 "25시간을 날아오는 시간 동안 오직 형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형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하늘의 등장에 정상훈, 조정석, 정우 세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기뻐했다. 조정석은 "강하늘은 항상 해맑고 잘 웃는 친구"라고, 정우는 "하늘이는 웃음이 많고 프레시한 에너지를 가진 동생"이라고 소개하며 강하늘을 환영했다. 형들과 함께 본격적인 아이슬란드 여행을 시작하게 된 강하늘은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고 가겠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아이슬란드의 강추위를 뚫고 여행을 떠난 정상훈-조정석-정우 세 사람이 아이슬란드의 대자연과 마주하며 여행이 주는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간헐천인 게이시르의 물기둥을 보고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쓰리스톤즈는 게이시르의 물기둥을 방귀에 비유하며 시종일관 엉뚱하고 유쾌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황금폭포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아이슬란드의 최대 폭포 '굴포스'에서는 아이슬란드 대자연이 선사하는 장관이 펼쳐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굴포스의 그 엄청난 모습에 다들 말을 잃고 조용히 장관을 바라보던 쓰리스톤즈는 눈물까지 흘리며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조정석은 "나를 경이롭게 만드는 장관이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이고 죽기전에 이런 광경을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정상훈은 "오늘을 위해서 어제 신들이 장난을 친 것 처럼 느껴진다.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선물이었던 것 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이날 2화에서는 굴포스의 장관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던 쓰리스톤즈가 서로의 얼굴에 핫팩을 올려주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하늘이 투입돼 더욱 강력해진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 청춘들의 본격적인 아이슬란드 여행이 또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매주 (금)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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