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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1.08 15:05

미세먼지주의보, 피부 건강 유지하는 방법은?

▲ 원주타토아의원 김일우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국에서부터 불어오는 미세먼지로 겨울철 피부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중국을 휩쓸고 있는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인데, 미세먼지 속에는 1급 발암물질 및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미세먼지는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일차적으로 호흡기증후군 환자나 노약자, 임산부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부에 흡착되어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우리 얼굴에 있는 모공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쉽게 모공을 통과해 알레르기나 여드름, 피부염,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노화까지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 피부를 공격하는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하루가 다르게 각종 언론에서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그 유해성을 걱정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날 먼지 안개 사이에서도 사람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피부를 공격하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시행되는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저자극성 세안제로 꼼꼼히 세안하여 피부 모공에 흡착되어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는 질병이 생기면 회복이 어려우며, 증상이 겉으로 쉽게 드러나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를 극복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평소 전문적인 피부관리 및 홈케어 등으로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원주타토아의원 김일우 원장은 "꾸준한 피부관리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트러블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며 "피부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를 파악한 후 지속적인 케어가 가능한 병원에서 전문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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