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1.08 14:45

노안 얼굴형, 퀵광대축소성형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직장인 A씨(33세, 여)는 급격한 다이어트로 부쩍 얼굴 살이 빠져 고민이다. 20대에는 통통한 젖살로 광대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얼굴 살이 빠지면서 광대가 튀어나와 보이고 이로 인해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으로 바뀌게 됐다고 한다.

최근 광대 성형을 원하는 이 중 30대 여성이 많은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젖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얼굴의 볼륨이 줄어들어 이로 인해 광대가 더 도드라져 보여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이 되기 때문이다.

▲ 강남성형외과 BN(비엔)성형외과 박성호 원장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얼굴형의 경우 이목구비와 관계 없이 남성적이고 억세 보이는 이미지가 될 수 있으며, 화장이나 헤어스타일로도 쉽게 커버가 되지 않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크다.

이런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성형수술적 방법이 광대축소술이다. 광대축소술은 도드라진 얼굴의 광대뼈를 축소시킴으로써 얼굴 안면부의 폭을 줄여 억세 보이는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시행되는 광대축소술은 고가의 수술비용과 전신마취 안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위험한 수술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이러한 광대축소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온 수술이 퀵광대축소술이다.

퀵광대축소성형술은 뼈를 직접 절개해 박리하는 방법이 아닌 구레나룻 앞쪽 0.5mm의 최소 절개를 통해 정교하게 광대를 교정하는 수술방법이다. 때문에 짧은 수술 시간과 회복기간으로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퀵광대축소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무통 수면 마취로 진행되며, 입 안이 아닌 귀 옆 최소 절개로 이뤄져 붓기와 멍이 적다.

강남성형외과 BN(비엔)성형외과 박성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퀵광대축소성형수술은 기존 광대성형에 비해 부담이 적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해 철저한 검사와 상담은 필수"라고 설명하며 "얼굴은 신체 중에서도 혈관과 신경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부위인 만큼 수술집도 및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과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