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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작년 이어 올해도 흥행전선 이상無

'내부자들' 감독판 흥행, 시사회 호평 '그날의 분위기'까지 시너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086980)의 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016년 1분기에도 실적모멘텀의 증가가 예상된다.

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쇼박스의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1,323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등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동사는) 비수기에 해당되는 지난해 11월에 개봉해 12월 말까지 흥행에 안착한 '내부자들'이 4분기 실적모멘텀 증가와 흑자전환을 마련했다"라고 분석했다.  

살펴보면, 쇼박스가 투자배급한 '내부자들'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누적관객수 706만명을 동원했고, 지난 해 7월 '암살'(1,270만명), 9월 '사도'(624만명)에 이어 하반기에만 쇼박스 영화 3편이 잇따라 히트했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개봉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감독판이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 8일까지 누적관객수 114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그날의 분위기'(유연석, 문채원 주연)가 5일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다수 매체들의 호평을 얻으면서 쇼박스 흥행 전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도 "쇼박스 투자배급작 '내부자들'의 흥행성공과 중국의 화이브라더스 합작영화 제작, 블룸하우스 파트너쉽 구체화로 성장모멘텀 확보"라고 분석하는 등, 쇼박스 실적 및 성장모멘텀 증가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그날의 분위기' 메인포스터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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