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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방송
  • 입력 2016.01.05 09:37

4일 첫방 '치즈인더트랩' 호평.. 치어머니들 안심

▲ 치즈인더트랩 출연자들 (제공: 와이트리컴퍼니)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어제(4일) 첫방송된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호평 속에 첫 회를 마무리했다. 

원작과는 다소 다른 스토리가 진행되었지만, 김고은과 박해진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좋은 케미를 보였다. 두 사람은 설레면서도, 섬뜩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어제 방송된 '치인트' 첫 회에서는, 유정과 홍설의 처음으로 만났고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의 시작이 그려졌다. 

누구보다 눈치빠른 여대성 홍설(김고은)은 완벽남으로 알려진 과 선배 유정(박해진)의 비위를 맞추고 잘 보이려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유정의 이중적인 모습을 파악하고 그를 피했으며 유정 때문에 휴학마저 결심했다. 

그러나 홍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유정은 홍설에게 남모르게 호의를 보이는 듯 했다. 집안 사정이 빠듯한 홍설은 유정의 장학금 양보로 장학금을 얻을 수 있었고, 수강신청 취소 사건도 범인이 유정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홍설은 무섭고도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한 회가 마무리 되었다. 

웹툰을 본 사람이든 보지 않은 사람이든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치즈인더트랩을 시청하게 될 만한 흥미로운 전개가 엿보였다. 

한편 작가 순끼가 7년째 연재 중인 웹툰 '치인트'는 회당 조회수가 약 100만 이상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으로, 드라마 제작 단계 전부터 웹툰 팬들의 걱정 담긴 의견 제시가 이어져 왔다. 웹툰 원작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을 중심으로, 대학이라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돼 큰 인기를 얻었다.

치즈인더트랩 시청자들은 "김고은 연기,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다.", "박해진, 유정 싱크로율 99.9%다!", "치어머니들 만족했겠네"라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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