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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1.05 09:01

'오 마이 비너스' 성훈, 얼굴+몸매+연기 ‘열일’ 최고의 1분 다시보기

▲ 성훈 ⓒKBS '오 마이 비너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늘(5일) 밤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배우 성훈은 때로는 터프하고 때로는 순수한 모습으로 월, 화요일 밤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에 그의 활약이 돋보였던 드라마 속 최고의 1분을 모아봤다.

먼저, 성훈(장준성 역)은 극 중 UFC 챔피언다운 명품몸매 공개로 드라마 초반부터 여심을 꿰뚫었다. 특히, 4회에서 재활 트레이너 영호(소지섭 분)의 말에 따라 상의를 탈의한 채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장면은 “성훈은 얼굴도, 몸도 열심히 일한다”는 호응을 받았다. 이는 캐릭터를 위해 밤낮없이 운동에 매진했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고.

이어 11회에선 미국으로 입양됐던 그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갱단에 쫓기다 옆구리에 깊은 상처를 입은 그는 자신을 도와주려는 영호에게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 마치 홀로 버려진 늑대를 연상케 했다. 더욱이 두려움과 슬픔이 뒤섞인 눈빛과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분노연기는 무서움보단 안아주고 싶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지난 주 방송된 13회에서 준성은 친모와의 재회에 기쁨도 잠시, 큰 사고를 당한 영호에 대한 걱정이 뒤섞여 엄마의 품에 안겨 우는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물이 느끼는 복합적이고 서글픈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배우 성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성훈은 지난 3개월 동안 깊은 몰입력과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벽하게 ‘장준성’을 보여주는 등 나날이 성장하는 면모를 드러냈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우뚝 섰다. 따라서 종영의 순간까지 드라마 속에서 빛날 그의 마지막 열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성훈의 마지막 활약이 펼쳐질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오늘(5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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