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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28 11:36

신정환 경찰 소환수사 재개,집중 조사 예정..

조사후 검찰 송치 예정..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37)이 22일 퇴원 후 경찰 소환 조사를 다시 받는다.

신정환은 지난 1월 귀국하면서 1년3개월 만에 다리 재수술을 받고 퇴원하여였다.

이에 검찰은 귀국 당시 "신정환이 구속 수사를 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불구속 조처했으나 수술 후 건강 상태가 회복되면 구속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수사 재개 여부를 밝힌 바 있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28일 한 매체통화에서 "오늘 신정환의 소환 조사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사정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말해 줄 수 없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서 지난번에 미진했던 부분을 재확인하고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며 "조사는 하루 정도 걸릴 듯하다. 끝마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다리 수술을 위해 입원했던 서울 강남의 K정형외과에서 지난 22일 퇴원한 뒤 그동안 경찰의 조사 재개를 기다려왔다. 이번 조사에서 신정환은 여권법 위반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다시한번 재 집중 조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월 20일 신정환의 석방에 앞서 "신정환의 추가 수사과정에서 여권법 위반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증거까지 확인된다면 신정환은 법정 최고형에서 50% 정도를 추가로 가중 처벌받게 된다는 것.
이는 최고 4년 6월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도 있다"고 수사대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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