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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06 16:00

지방이식, 울퉁불퉁한 부작용이 안 생기는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30대 이상의 여성들 중 나이가 들면서 점점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얼굴의 처짐과 피부탄력저하, 얼굴꺼짐현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볼부위의 살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얼굴의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여 얼굴라인이 굴곡져 보이고 더욱 나이가 들어보이게 된다.

또한 얼굴 윤곽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이마가 납작하고 볼륨감이 없다면, 소극적이고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눈썹이 돌출되어 보이기 때문에, 옆모습이 다소 강한 남성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

한편 얼굴의 볼륨을 살려주고 위와 같은 얼굴꺼짐현상, 피부탄력저하, 얼굴 처짐 현상을 개선 및 완화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자가지방이식이 있다.

자가지방이식이란 자신의 신체부위 중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분인 허벅지나 엉덩이, 뱃살부위에서 필요한 만큼의 지방을 채취하여 다른 신체 부위로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시술방법으로는 시술자 본인의 허벅지나 복부에 국소마취를 하여 순수한 지방을 채취해 원심분리를 통해 이물질(혈액등의 불순물)을 걸러내고, 생착률이 높은 순수한 지방세포를 최대한 공기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1cc의 주사기로 옮겨 균일하고 세밀하게 소량씩 여러 층(골막층, 근육, 피하)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PRP지방이식을 같이 실시함으로 지방생착률을 높이고 있으며 지방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강남에 거주하는 정은주씨는 얼굴이 밋밋하고 볼에 살이 없어 나이가 들어보이는 것이 콤플렉스였다. 최근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얼굴에 지방이식시술을 하였다. 지방이식을 하면 얼굴이 통통하고 앳되어 보일 줄 알았지만 시술 후에 얼굴이 울퉁불퉁해져 얼굴윤곽이 어색해졌다.

이렇게 정은주씨와 같이 사람들은 지방이식이라고 하면 단순히 지방을 채우는 시술이 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생각은 부작용을 야기하거나 무분별한 시술로 인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름다움과 멀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선릉역 미담은클리닉 김정석 원장은 "원하는 모양은 물론, 지방의 생착과 자연스러움까지 고려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혹은 자신의 몸에 꼭 맞게 시술을 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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