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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06 14:29

대학생 왕따, 54% 경험했다...성인 왕따의 원인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대학생의 절반이 ‘왕따’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포탈 알바몬에서는 최근 대학생 885명을 대상으로 ‘집단 따돌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친구를 따돌려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53.9%, ‘없다’는 응답자는 46.1%로 나타났다. 또한 ‘따돌림을 당하는 피해자’의 입장이었던 대학생은 전체 응답자의 23.5%였고, ‘따돌리는 가해자’였다는 응답자는 7.2%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따돌림을 경험한 시기(*복수 응답)는 ‘중학교 재학 중’이 54.3%(*이하 응답률)로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졸업 이전’이 40.7%로 뒤를 이어 어린 나이부터 집단따돌림이 시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이 경험한 따돌림의 경험을 살펴보면 인격적인 무시와 괴롭힘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전혀 말을 걸지 않고 투명인간처럼 취급한다’ 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왕따를 조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방법에 대해 대학생들은 강력한 처벌을 1순위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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