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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12.28 09:11

[HD+] 최홍만 VS 루오췐차오, '최홍만 TKO승 관련' 로드FC 공식입장

▲ 최홍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로드F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최홍만 VS 루오췐차오' 경기에 루오췐차오가 1라운드에서 기권을해 최홍만이 승리했다. 

이에 로드FC는, 루오췐차오 인터뷰와 링닥터 소견, 심판 의견 등을 밝히며 루오췐차오가 기권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루오췐차오는 인터뷰에서 “최홍만과 힘 겨루기를 했고, 힘으로는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또,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여기는 내 나라였기 때문에, 시합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느꼈다. 참고 하고 싶었다. 그러나 인대가 끊어져서 어깨가 움직이지 않았다. 회전근 전측방인대가 끊어진 것 같다. 나는 정말 최홍만과 시합해서 승리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기 후 루오췐차오는 메디컬 체크를 받았고 메디컬 체크를 한 정병원의 정우문 원장은 “오른쪽 회전근개파열이 됐다. 이 경우 팔을 못 들고, 힘을 못 쓴다. 불가피한 시합 포기라고 판단된다. 선수가 기권하지 않더라도 링 닥터가 스탑 시켜야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중지시킨 허브 딘 심판 또한 “선수의 시합 포기 의사가 명백했고, 움직임 등을 봐서 시합재개가 힘들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ROAD FC의 공식 설명 전문

1. 루오췐차오 입장 (인터뷰 내용) 

루오췐차오는 시합 종료 후 진행한, ROAD FC와의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서 타격으로 최홍만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남들이 봐도 나는 최홍만 얼굴에 많은 펀치를 날렸다. 내가 최홍만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얼굴뿐이었다. 최홍만과의 타격 이후 클린치 상황이 됐었다. 그 때 최홍만과 힘 겨루기를 했고, 힘으로는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또,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여기는 내 나라였기 때문에, 시합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느꼈다. 참고 하고 싶었다. 그러나 인대가 끊어져서 어깨가 움직이지 않았다. 회전근 전측방인대가 끊어진 것 같다. 나는 정말 최홍만과 시합해서 승리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2. 메디컬체크 결과(링닥터 소견)

경기 후 루오췐차오는 메디컬 체크를 받았습니다. 루오췐차오의 메디컬 체크를 한 정병원의 정우문 원장은  “오른쪽 회전근개파열(어깨힘줄)이 됐다. 이 경우 팔을 못 들고, 힘을 못 쓴다. 불가피한 시합 포기라고 판단된다. 선수가 기권하지 않더라도 링 닥터가 스탑 시켜야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3. 심판 의견

경기를 중지시킨 허브 딘 심판은 “선수의 시합 포기 의사가 명백했고, 움직임 등을 봐서 시합재개가 힘들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최홍만 선수와의 클린치 싸움에서 루오췐차오 선수는 어깨힘줄 (오른쪽 회전근개파열)이 파열됐고,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시합을 포기했습니다. 루오췐차오  선수가 경기를 속행한다고 했어도 링 닥터가 경기를 중지시켜야하는 큰 부상이었습니다. 허브 딘 심판도 선수의 시합 포기 의사와 움직임으로 판단해 경기를 중지 시켰습니다.

루오췐차오 선수는 경기 후 병원에 다녀와서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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