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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05 17:41

노안의 원인, 팔자주름 없애는 법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주름 한 점 없이 탱탱한 피부는 젊음의 상징. 주름진 얼굴, 칙칙하고 거친 피부는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고 건강치 못한 인상을 준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려면 우선 피부 관리에 힘써야 한다.

최근 몸과 마음 모두 열 살 전으로 돌아가자는 백텐 (back-ten) 열기가 뜨겁다. 운동도 하고 식이요법도 하고, 표정도 밝게 해서 건강하고 젊은 신체와 얼굴을 만들자는 것. 그러나 생기로 충만해야 할 얼굴에 주름이 그어져 있다면? 아무리 탄력 있는 피부와 어려보이는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다.

날씨가 차고 건조한 이맘때 주름을 예방하려면 우선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면서 부족한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메마른 피부는 잔주름과 피부노화를 부추겨 크고 작은 주름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중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팔자주름이다. 콧볼 옆에 꺼진 부분이 입가 쪽으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팔자주름은 꺼진 볼이나 돌출된 입을 강조시켜 나이 들어 보일 뿐 더러 심술 궂은 인상을 주게 된다.

팔자주름은 양쪽 콧망울 옆에서 시작해 입 주위까지 이어지는 골 깊은 주름으로 한자의 여덟 팔(八)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팔자주름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해 주던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함량이 줄게 된다. 이로 인해 볼 처짐 현상이 나타나고 팔자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20대 중반을 전후로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피부의 상태에 따라 피부 노화는 좀 더 빠를 수도, 좀 더 느릴 수도 있다. 단지 피부의 노화 때문이라고 할 수 없는, 평소의 표정이 문제가 되어 주름이 빨리 생기는 경우는 자각이 쉽지 않다.

일산성형외과 라앤미 고혜원원장은 “팔자주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공급이나 마사지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고 전하며 “더불어 해당 부위에 자극을 덜 주기 위해 입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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