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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5.12.22 15:02

'히든싱어 4' 변진섭 '홀로된다는 것', 작사가 지예 재조명

▲ 지예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8년만의 컴백 작품 ‘바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왕년의 명품 작사가 지예의 작품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 12회에서는 원조 가수 변진섭과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 대결이 그려졌다.

변집섭의 무난한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2라운드 경연곡 ‘홀로된다는 것’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 곡은 변진섭의 데뷔작이자 오늘날의 변진섭을 가능하게 했던 작품.

지예는 이 곡 이외에도 변진섭의 주요 히트작품인 로라, 미워서 미워질때(이상, 변진섭 2집) 등을 작사하여 발라드의 황제로 변진섭이 군림할 수 있었던 초석을 제공한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된다.

80, 90 시절이 가요계의 황금기라면 지예는 작사분야에서 그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작품자이다.

tvN의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복고열풍에 불을 지피고 히든싱어, 불후의 명곡 같은 프로그램이 가요계의 트랜드를 이끌고 가면서 지예의 작품들이 새로이 평가되는 분위기다.

지예는 이달 초 8년만의 디지털음원 바다를 발표하면서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지예는 기타리스트이자 신예 작곡자인 김관영에게 곡을 받았다. 시간속에 매몰되기를 거부하는 싱어송라이터 지예다운 도전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이번 작품 ‘바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프로듀싱해서 숨겨진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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