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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12.21 07:41

'굿 다이노' 한국계 피터 손 감독, 제작진과 내달 4일 내한

1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레젠테이션 및 기자간담회 개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작진과 한국 계 피터 손 감독이 내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내한하는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 제작진은 감독 외에도 드니스 림 프로듀서와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여해 프레젠테이션과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 내달 4일 내한하는 '굿 다이노' 제작진. 왼쪽부터 감독 피터 손, 프로듀서 드니스 림, 애니메이터 김재형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픽사 최초 동양인 감독인 피터 손은 지난 2000년 픽사 스튜디오에 합류해 아트·스토리 부서를 통해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월-E' 제작에 참여해 입지를 굳혔고, 이번 디즈니·픽사 20주년 기념작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로 감독 데뷔했다. 

드니스 림 프로듀서는 '딥 임팩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시각효과 및 애니메이터를 담당했으며, 제82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작 '업' 제작진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재형 애니메이터는 국내 의사 출신으로 애니메이션을 배우고자 미국으로 유학해 지난 2006년 픽사에 입사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라따뚜이', '업', '몬스터 대학교', '토이 스토리3'에서 애니메이터로 활약했고, 최근 참여작은 '인사이드 아웃'이다.

한편 내년 1월 7일 국내 개봉하는 '굿 다이노'(전체관람가, 상영시간 101분)는 지난달 25일 북미 포함 38개 나라에서 개봉, 수익만 약 1억 7,159만 달러(한화 약 2천 31억 6천7백만원)를 올렸다. 또한 이 작품은 내년 제73회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있다. 

▲ '굿 다이노' 크리스마스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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