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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12.20 09:51

'응답하라 1988' 시청률 평균 16%, 최고 17.4% 역대 최고 시청률

▲ 응답하라 1988 ⓒtvN '응답하라 1988'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완벽한 ‘힐링’을 선사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응답하라 1988’ 14화 ‘걱정 말아요 그대’ 편이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7.4%로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뿐만아니라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

어젯밤 방송된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4화 ‘걱정 말아요 그대’ 편에서는 친구의 빚 보증 때문에 월급을 차압 당했던 동일네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또, 계단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진주 때문에 걱정하는 선영과 곁에서 위로해주는 무성, 그리고 점점 커지는 무성의 존재가 ‘돌아가신 아빠에게 미안해’ 부담스러워하는 선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친구의 빚 보증을 잘못 선 탓에 월급 차압을 당하고 있었던 동일네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 동일의 친구가 드디어 빚을 다 갚아 이제 월급 차압에 대한 걱정을 놓을 수 있게 된 것. 일화는 낡은 곤로를 버리고 가스 레인지를 샀고, 덕선이 좋아하는 달걀 후라이를 마음껏 상에 올렸다. 그리고 동일과 일화 부부는 큰 딸 보라에게 “뒷바라지 해 줄 테니, 사법고시를 공부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선우와의 달콤한 연애에 빠진 보라는 부모님의 제안에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부는 꼴찌지만 착한 마음씨만큼은 일등인 덕선이의 이야기도 훈훈하게 다가왔다. 간질을 앓고 있는 반장의 엄마에게 특별히 부탁들 받은 덕선은, 반장이 갑자기 간질 증세를 보이자 반 친구들을 시켜 교실 문을 닫고, 간단한 응급처치로 반장을 안전하게 보살폈다. 양호실에서 깨어난 반장이 교실로 돌아왔을 때, 덕선이를 포함한 반 친구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함께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만옥의 첫 데이트를 맞은 정봉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종로의 커다란 커피숍&음식점에서 첫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부푼 가슴을 안고 서로를 기다렸지만 엇갈렸다. 하지만 손이 빨개지도록 끈기 있게 기다린 정봉 덕분에 두 사람은 결국 만났고, 정봉은 세차게 뛰는 심장이 병 때문인지, 설렘에 의한 떨림 때문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확인”을 외치고 만옥에게 수줍게 첫 뽀뽀를 했다. 이는 지난 시즌 ‘응답하라 1994’ 빙그레의 ‘확인’ 키스를 패러디 한 것으로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가며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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