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CJ CGV, 2015 시네아시아 '올해의 극장상' 수상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CJ CGV가 지난 10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5 '시네아시아 어워즈'(Cine Aisa Awards)에서 '올 해의 극장상'(Exibit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11일 CJ CGV에 따르면, '시네아시아'는 스페인의 시네유럽, 미 플로리다 쇼이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전시회로 행사 마지막날 한 해를 대표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극장과 배급사, 감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CJ CGV의 수상 이유를 보면,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아시아 영화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글로벌 사업자의 면모를 부각시켰고, 극장 진출국 현지 문화 및 영화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 시네아시아 어워즈 '올해의 극장상' 수상 컷(시상자 폭스 아시아퍼시픽 부사장 선더 키마트라이, 수상자 CJ CGV 대표이사 서정) ⓒCJ CGV

앤드류 선샤인 시네아시아 총괄담당은 10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CJ CGV가 올 한해 관객들이 영화 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는 다양한 이유를 제시했다"라고 전하고, "CJ CGV의 혁신적인 활동은 세계 각계 영화산업 종사자들에게 경영전략과 관련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줬다"라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CJ CGV는 컬처플렉스 2.0을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해왔다. 동사가 독자 개발한 4DX와 스크린X 등을 적용한 신기술 상영관 확대를 통해 아시아 영화산업을 리드했다.

올해만 해도 영화전문 도서관 'CGV씨네라이브러리', '어린이전용극장'(2호점), 세계최초 전자동 시스템 리클라이닝 침대극장 '템퍼 시네마', 예술영화를 중점 상영하는 '대학로 문화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해왔다. 

또한 CJ CGV는 국내 130개 극장(986개 스크린), 해외 111개 극장(80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에는 해외 극장수가 국내 극장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일례로 올해 베트남에서는 현지 시장점유율 50%를 넘기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중국에서도 250여개 극장사업자 중 시장점유율 7위(2015년 기준)에 올랐다. 여기에 올 상반기 1,15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60% 이상의 뚜렷한 성과를 기록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