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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방송
  • 입력 2015.12.08 09:04

‘화려한 유혹’ 최강희, '화려한 복수 시작 되나?'.. 본격 전개 기대

▲ 화려한 유혹 ⓒMBC '화려한 유혹'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 복수전의 2막이 열렸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딸 홍미래(갈소원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이유를 밝히려는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비자금 문서 원본을 발견한 홍미래가 강일주(차예련 분)에 쫓기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뇌진탕에 빠진 상황. 진형우(주상욱 분)와 함께 이민을 가려고 했던 신은수는 딸의 사고로 외국행을 포기했다.

실의에 빠져있는 신은수와는 반대로 강일주의 악행은 점점 강도가 높아졌다. 홍미래의 병실에 찾아와 반지를 넣어두었고, 비자금 문서 원본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신은수는 처음에는 없던 반지가 미래의 옷 속에서 나오자 일주가 딸을 반지 도둑으로 몰려했다고 확신, 강일주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다.

신은수의 복수가 예고된 건 그 다음이었다. 사고 직후 자신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했던 딸의 모습을 회상했고, 결국 "엄마한테 소중한 거 봤어. 노란 무궁화..."라고 한 말을 떠올렸고, "노란 무궁화는 비자금 문서 원본이야. 그걸 찾으러 왔어"라고 추측했다. 결국 신은수는 강일주에게 우리 미래가 그 문서를 봐서 죽이려고 한 거니?"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15년 전 첫사랑과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려 했던 신은수. 딸의 사고 앞에서 그녀는 복수의 칼을 가는 모습이었다. 방송 말미 강일주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그녀의 악행을 고발하려 하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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