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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음악
  • 입력 2015.12.02 10:22

엠넷 '11월 월간차트' 아이유 ‘스물셋’ 1위, ‘제제’ 10위

▲ 아이유 ⓒ로엔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엠넷닷컴(www.mnet.com)'이 11월 월간차트를 발표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CHAT-SHIRE' 발표 이후 ‘아이유 쇼크’라 불리 울 만큼주간차트를 장악했던 아이유가 ‘스물셋’으로 11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월간차트 30위권 내에 제제(10위), 푸르던(21위)을 올려놓으며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위는 2년 4개월만에 정규 6집 '베이직(BASIC)'으로 돌아온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신세계’가 차지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컨템포러리 R&B 스타일의 ‘신세계’로 아이돌의 새 역사를 써나가는 중이다.

3위는 지코의 솔로 싱글 ‘보이즈 앤 걸즈(Boys And Girls)’가 차지했다. 랫쳇 기반의 청량감 넘치는 리듬과 지코 특유의 박자감 있는 랩,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코가 기존에 발표해왔던 트랙들과 전혀 다른 색다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11월 월간차트 ⓒ엠넷닷컴

4위는 폭풍 가창력을 앞세운 포맨이 차지했다.포맨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엄선한 첫번째 라이브 앨범에서 새로 발표한 ‘안아보자’가 11월 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5위는 ‘응답하라 1988’ OST인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차지했다. 응답하라 열풍과 함께 과거의명곡들이 새롭게 재해석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혁이 부른 ‘소녀’ 역시 월간차트 13위에, 김필이 부른 청춘이 19위에 랭크됐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응답하라 1988 OST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불고 있는 힙합 열풍이 월간차트에서도 도드라진다.

전통의 힙합강자 다이나믹듀오가 최근 발표한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의 꿀잼이 월간차트 6위에, 신흥 듀오, 산이&매드 클라운의 ‘못 먹는 감’이 7위에 올랐다. 자이언티의 ‘노 메이크 업’은 9위에 랭크되며 뜨거운 힙합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콜라보 여신 소유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OST ‘모르나봐’로 6위를 차지했다. 10월 월간 차트에서 6위를 차지한데 이어 11월 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팝송으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델의 ‘헬로’가 10월 월간차트에서 무려 102계단이나 상승한 12위에 안착했다. 아델이 발표한 새 앨범 ‘25’가 무려 338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만큼, 뜨거운 인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엠넷닷컴의 월간차트 TOP100을 분석한 결과, 발라드가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랩/힙합이 26%, 댄스가 19%, 알앤비/어반이 12%를 차지했다. 9월까지 랩/힙합이 강세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기온이 내려갈수록 ‘발라드’가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아티스트 비율로는 남성 솔로가 45%, 여성 솔로가 21%, 그룹/밴드가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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