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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 자사주 매입과 3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

네이버 3Q 영업이익 및 매출,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20% 증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네이버(035420) 주가가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유는 전날 발표된 자사주 매입과 29일 공시된 네이버 3Q실적 호조 덕분이다. 여기에 라인주식회사(네이버 재팬)의 매출 증가도 한 몫했다.

네이버(035420) 코스피 주가는 2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일대비 3.12%가 상승한 59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네이버 & 라인 컷 ⓒNAVER

29일 네이버 株, 자사주 매입과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

네이버는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환원을 위해 1,859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난 3분기 영업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공시했다. 네이버는 이들 두 가지 호재로 29일 주가가 09시 05분 기준으로 거래가 615,000원(전일대비 +6.59%)을 기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공시를 보면 네이버는 모바일과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 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95억원(전년동기대비 +5.6%), 매출은 8,397억원(전년동기대비 +20%)을 기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3분기 전체 매출중 모바일 비중은 55%, PC가 45%를 차지했고,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을 보면 광고가 5,870억원(70%), 콘텐츠 2,441억원(29%), 기타 86억원(1%) 순이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17.9%, 전분기 대비 5.1%가 성장한 5,87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대비 40%수준으로 확대됐다.

네이버 국내 광고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2.7%,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 증가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2.3%나 성장했다. 이는 전체 광고 매출 중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콘텐츠 매출은 국내와 해외 매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7%나 증가한 2,441억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일본의 라인 주식회사(네이버 재팬)의 연결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5.4%, 전분기 대비 16.1% 늘어난 322억엔(한화 약 3,053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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